이번엔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21가지 원칙이란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표지는 서점을 기웃 기웃 거릴 때 여러번 봤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표지라고 말한 이유는 펴보지 않아서이다.

  혼자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21가지원칙.. 이 세상에 나를 포함한 대다수가 부자가 되길 원한다 . 경제적으로 좋은 집에서 살고, 좋은 차를 타고, 인간관계도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길 원하며, 명성도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 여기까진 다 좋다. 여기서 문제는 생각만으로는 이렇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서 백만장자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이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대박을 노리며 로또 복권을 구입했지만, 실제 대박을 터뜨린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주 만원어치 샀지만 모두 꽝...) 아주 낮은 확률의 행운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행운을 노리고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백만장자가 되는 지름길이 아닐까? 이 책의 서문에서 보는 것처럼 방법을 알려주면서, 그 방법으로 이루어진 사람들을 함께 알려줌으로써 집중하고 책을 읽게 할수 있게 해준다. 책에 나온 이들처럼 행동하는 것이 백만장자가 되는 길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른 나라와 달리 부자를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들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부자를 떠올리면 뭔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성공한 백만장자들을 살펴보면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특별할 게 없는 평범한 교육을 받고, 그저 그런 일을 하며, 흔하게 생긴 집에서 보통의 이웃들과 함께 살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차를 타고 다닌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혼자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비결은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하다. 바로 큰 꿈을 갖는 것이다. 마음속에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얼마나 벌고 싶은지, 은행계좌에 얼마나 넣어두고 싶은지 그려본 후 스스로 장기적인 전망을 세우는 것이 백만장자로 자수성가하는 첫 출발점이다.

  그리고 백만장자들은 자기를 고용한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이 저지르기 쉬운 가장 큰 잘못은 자기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일이다. 그런데 백만장자들은 현실적으로 누구에게 월급을 받고 있든지 상관없이 자기를 고용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믿음 하에 자신의 일이라고 할 만한 일을 찾아 나선다. 그 일은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이나 능력과 정확히 일치한다. 때문에 백만장자들은 백만달러의 현금을 손에 쥐고 있다 할지라도,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만 좀더 다른 방식으로, 더 나은 방식으로, 보다 고차원적인 일을 즐겁게 할 뿐이다.

  백만장자들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누구나 열심히 노력만 한다고 해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핵심열쇠는 멀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장기적인 안목과 단기적인 칭찬에 들뜨지 않는 능력을 결합시키는 일이다. 스스로를 금전문제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운 후 지출 하나하나를 자제하고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만 하도록 스스로를 단속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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